산부인과 진료 결과 피해사실 발견못해…향후 학교 현장 조사 확인
충남지방경찰청은(청장 김기용)은 충남 천안의 한 공립 특수학교에서 지적 장애 여학생이 교사로부터 성폭행 당했다며 상담을 의뢰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피해자가 지적장애 1급으로 피해자의 진술만으로 구체적인 피해, 일시장소 특정할수 없어 1차로 산부인과 진료, 2차 원스톱센터를 통한 산부인과 진료 결과 성폭행 피해사실 및 성병 감염여부를 검사했으나, 발견하지 못해 향후 학교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추가 피해 여부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학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참고인 조사 실시 예정이며, 추가 성폭력 피해 여부를 확인해 지속적인 수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본 의혹에 대해 해당 교사가 사실 무근임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어,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사실이 확인되면, 직위해제 등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학생과 교사의 입장이 첨예하게 상반돼 현재 오늘부터 해당교사를 수업에서 배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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