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 연장 운영
유성구,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 연장 운영
  • 이재용
  • 승인 2011.11.23 2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6명에 약 1억 1,000만 임금 지급

▲ 허태정 유성구청장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 도모를 위해 추진한 2011년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당초 오는 11월말에서 12월 2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지난 8월부터 실시된 사업이 중도 포기자 발생, 우천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작업 중단 등의 사유로 사업비 잔액이 발생됨에 따라 마련됐다.

사업 연장에 따라 8개 사업 총 116명이 오는 12월 25일까지 일하게 돼 약 1억 1,000만원의 임금을 더 지급받게 될 전망이며, 구는 오는 25일까지 각 사업장 별로 기간 연장 희망자를 선발, 이달말까지 연장 계약체결을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사업을 연장·추진할 예정이다.

연장되는 사업은 ▲폐현수막 재활용 ▲자전거 도로정비 ▲주거환경 및 마을경관 조성 ▲마을문화공간 및 체험장조성 ▲지역아동센터 급식도우미 지원 ▲인감대장 도로명주소 정비 ▲자원봉사센터 유급 서포터 ▲학교안전지킴이 운영 등 8개 사업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는 어린이 대상 성범죄 및 납치 등 각종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학교안전지킴이’ 사업이 아이들이 겨울 방학에 들어갈 때까지 실시돼 어린이 보호효과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되며, 생태하천과 연계된 자전거도로 설해대책이 추진돼 겨울철 내리는 눈으로 인한 주민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일자리사업 연장으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미진한 사업의 완벽한 마무리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우리구 실정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으로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