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2022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창업마루 나비에서 개최된다.
9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충남중소벤처기업청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공주대학교 모빌리티소부장사업단(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호서대학교가 주관하는 충남도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의 슬로건 ‘스타트업, 힘쎈 충남의 미래를 혁신하다’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충남도내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지역 창업유관 기관, 대학이 함께 강연, 토크콘서트, IR 대회, 투자상담, 지원기관 상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에는 투자유치를 앞둔 스타트업의 투자협약식이 진행되고, 컨퍼런스 기간 동안 IR 대회도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지역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대학의 홍보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 아름드리샵 및 코트라 협업 해외 판로 지원 수혜 기업의 제품이 전시돼 참여자들에게 홍보한다.
그리고 호서대에서는 마케팅 교육을 통한 스타트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충남·세종·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호서대, 한밭대의 예비창업패키지 연합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이 원하는 정보를 교류하고 협업을 도모한다.
또한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공주대에서는 FabLab 구축 장비 활용을 통해 가상현실 VR과 모바일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행사 참여는 `2022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와 현장등록으로 가능하고, 유튜브 채널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 중계한다.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의 스타트업뿐 아니라 청년과 도민의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고, 창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창업 유관기관 및 대학과 함께 준비해 작년보다 규모 있게 준비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창우 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만큼 도내·외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통해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