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산 정상에 팔각정 조성 완료
60만 천안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태조산에 명품 등산로 조성에 이어 시민들의 염원인 태조산 정상에 시민들을 위한 팔각정이 설치돼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팔각정이 세워진 곳은 동남구 유량동 산50번지로 과거 930년 고려태조왕건이 태조산 정상에 올라 동서도솔(천안)을 바라보며 오룡쟁주의 지세로 군사적 요충지임을 판단했다는 유래가 있는 곳으로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태조산 정상 팔각정 설치공사는 지난 6월 정상부에 팔각정을 설치할 수 있도록 교보생명보험(주)과 협의했으며, 7월부터 정상부를 정리하고 관목 1200그루를 식재하고 높이 6m, 지붕길이 7m의 2층식 팔각정자을 설치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천안의 진산인 태조산에 명품 팔각정이 설치돼 옛날 고려태조왕건이 천안을 바라보며 통일의 꿈을 꿨던 것처럼 시민들이 팔각정에 올라 꿈을 품을 수 있는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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