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설화중, 28일 음봉중·천안쌍용중…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대상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오는 25일 설화중, 28일 천안쌍용중, 아산음봉중을 대상으로 감람석 파쇄토 운동장 석면 함유 여부 분석 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들 3개교는 지난 9월 환경보건시민센터의 감람석 파쇄토에 석면이 함유됐다는 발표에 따라 운동장 사용이 중지됐다.
이후 석면전문가와 학교구성원, 교육청 담당자, 시민단체, 납품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 채취·분석, 의뢰한 결과 감람석 파쇄토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설명회에는 학생 1789명, 교직원 120명, 학부모 135명 등 총 2044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시료 채취를 담당한 김현욱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로부터 시료채취와 분석과정,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게된다. 또한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안전관리 방법도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현재 천안쌍용중은 24일부터 철거·착공되며, 음봉중과 설화중은 감람석 파쇄토가 완전히 철거돼 12월초 안전한 제품(마사토)으로 재 포설될 예정이다. 그리고, 3개교가 모두 감람석 파쇄토가 철거되는 대로 겨울방학 기간 동안 교사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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