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결성면 주민자치회는 홍성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2년 결성면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를 10일 개최하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2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및 지난 10월부터 한달 간 마을의제 공모로 제안받은 6개 의제에 대한 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해 현장 투표가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열띤 토론과 적극적 참여로 높은 관심과 열정적인 호응을 보여 주었다.
그 결과,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마중버스 운영 ▲쓰레기 수거 지정장소 설치 ▲결성초 살리기 운동 ▲판소리 중고제 시조 최선달 생가지 복원 및 결성면 역사문화 교육 ▲제2야구장 건립 ▲공동묘지 폐지 순으로 마을의제 사업의 우선순위가 정해졌다. 해당 사업들은 2023년 예산에 따라 보다 구체화해 추진할 예정이다.
최진호 주민자치회장은 “결성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항상 주민과 소통하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살기 좋은 결성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식 결성면장은 “결성면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주민총회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잘 마무리됐고, 지역주민이 함께 의논하고 결정한 사업 실현을 위해 적극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전하며, “발표회를 계기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분들의 실력이 한층 더 향상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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