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득용 회장, 동구 출마 위한 총선 행보 시동
권득용 회장, 동구 출마 위한 총선 행보 시동
  • 서지원
  • 승인 2011.11.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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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회장,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길 시인이 정치 해야"

대전 동구 출마를 밝힌 민주당 권득용 동구문학회 회장은 지난 26일 대전대학교 지산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세번째 시집 ‘백년이 지나도’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섰다.

▲ 권득용 회장의 출판기념회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권 회장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길 시인이 정치를 해야 한다”며 “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자신이 동구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 문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방문객들이 권득용 회장의 시집을 사고 있다.
이어 “여러분이 저를 지켜 지켜봐 주고 계시는 것은 저에대한 사랑과 믿음 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나라에 대한 좀 더 큰 사랑에 대한 서사시 쓸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면서 당부의 말을 전한뒤 “1등은 아니지만 1등 할 수 있는 열정을 갖고 동구에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사람으로 사랑을 배우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 박범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박범계 민주대전시당위원장은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은 어려운 이 시대에 서민들이 기를 활짝펴고 살 수 있는 사회와 나라를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셨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권 회장의 큰 뜻, 넓은 뜻, 좋은뜻, 국민에 봉사하고자 하는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사랑과 격려,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질책 해달라”고 당부했다.

▲ 자유선진당 권선택 대전시당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해 눈낄을 끌었다.
권씨 종친회 회원으로 참석한 자유선진당 권선택 대전시당위원장은 “권 회장은 CEO, 시인, 환경전문가이며 NGO 활동 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대전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허태정 유성구 당협위원장이 시낭송을 펼쳐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허태정 유성구당협위원장은 “축사를 감명깊게 본 시로 대신하겠다”며 매끄러운 시낭송을 펼쳐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 (첫줄 오른쪽)안근식 대전대 대외협력 부총장, (4번째줄 오른쪽부터 3번째)윤진근 중구의회 의장 등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좌측부터)송좌빈 대전혁식과 통합 고문, 권선택 대전시당위원장, 허태정 유성구당협위원장, (2번째 줄 우측 2번째)이서령 중구지역위원장등이 참석했다.
이날 권 회장은 출판기념회를 갖고 내년 총선 공천권 획들을 위한 정치행보를 시작해 당내 경쟁자인 선병렬 동구지역위원장과 공천권을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출판기념회에 박범계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권선택의원, 허태정 유성구 청장, 박병오 전 동구청장, 이서령 중구 위원장, 박영순 대덕구 위원장, 황인호 동구의회 의장, 윤진근 중구의회 의장, 인창원 대전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 양승근 전 동구청장 후보, 송좌빈 대전 혁신과 통합 고문, 중·동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힘을 실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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