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분야별 월동기 종합대책 추진
유성구, 분야별 월동기 종합대책 추진
  • 이재용
  • 승인 2011.11.27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가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서민 생활 안정 주력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주민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월동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 허태정 유성구청장
이번 월동 종합 대책은 저소득층 등 서민 생활 보호와 겨울철 자연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분야는 ▲어려운 이웃 보호활동 강화 ▲서민 생활안정 대책 ▲지역물가 관리 ▲겨울철 안전사고 대책 ▲산불예방 ▲농업재해 예방 ▲김장철 식품위생 대책 등 7개 분야다.

우선 이달부터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61개소의 안전 관리 실태 점검을 시작하고 노인, 장애인, 아동시설 3개소에 2,500만원의 월동비와 경로당 162개소에 특별난방비 약 2억 2,800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특히 ‘행복누리봄’의 희망나눔 연료뱅크 사업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저소득가구 약 300세대에 연탄 약 30,000장과 연료비 약 4,000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29일 행복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1,500세대에 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 모니터 조사 품목을 주요 생필품 38개, 개인서비스 요금 49개 품목으로 확대해 물가를 관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물가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서민 겨울나기에 꼭 필요한 등유, LPG 등의 연료 수급 상황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며 연료 관련 불편 신고센터를 내년 2월까지 운영하며, 눈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 시설물에 대한 사고 예방 지도를 강화하고 도로 제설 상황실을 내년 3월초까지 가동한다.

구 관계자는 “분야별 월동 대책을 통해 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희망나눔 연료뱅크 등 복지 시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