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LG화학, 당진시에 열분해유‧차세대 단열재 공장 신설
충남도, LG화학, 당진시에 열분해유‧차세대 단열재 공장 신설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2.11.16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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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3100억 투자…탄소중립‧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지사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LG화학 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는 LG화학 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는 LG화학 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LG화학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23만 8368㎡의 부지 중 4만 5000㎡에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 공장을 신설한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2024년 11월까지 3100억 원을 우선 투자하고, 사업 성과에 따라 추가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LG화학은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도는 LG화학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당진시 내 생산액 변화 2304억 원, 부가가치 변화 771억 원, 신규 고용 인원은 15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4158억 원, 부가가치 유발 1516억 원, 고용 유발 1596명 등으로 분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 LG화학은 석유화학에서 첨단소재와 생명과학 분야까지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고, 이번 투자는 충남도가 중점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정책과 일치한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LG화학이 충남에서 더 많이 성장하고, 더 크게 발전해 나아가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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