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차집관로 지하공동(空洞) 조사 실시
대전시설관리공단, 차집관로 지하공동(空洞) 조사 실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11.1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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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침하 예방 위한 조사 실시로 시민 불안 해소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하시설물(차집관로) 매설 구간 내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지하 공동(空洞) 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들이 진잠천 일원 자전거도로에서 지하공동 확인을 위해 GPR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들이 진잠천 일원 자전거도로에서 지하공동 확인을 위해 GPR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동(空洞)이란 도로 하부의 빈 공간으로 공동이 확장될 시 지반침하를 일으킬 수 있는 안전 위해요소이다.

공단은 대전광역시 차집관로 관경 500mm 이상에 대해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국토안전관리원 ‘지하공동조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육안검사 및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진행하고 지하공동 발생을 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조사결과 차집관로 매설 구간 내 자전거도로 및 도로 15.8km 주변 지반 내에서는 의심할 만한 지하공동이 발견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싱크홀 등 지반침하가 계속되며 시민안전이 우려되었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차집시설물 주변 지반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활동 및 점검으로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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