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신동지구 입주 확정
충남대,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신동지구 입주 확정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11.21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기정통부 입주 승인, 신동 663-1 일원, 40,897.8㎡ 부지 확보
2027년까지, 중이온가속기 및 바이오빅데이터 기반 융합 클러스터 구축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대전시 유성구 신동 연구용지 부지(신동지구)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주가 확정됨에 따라 중이온가속기 및 바이오빅데이터 기반 바이오산업 융합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충남대학교 신동캠퍼스 예정지
충남대학교 신동캠퍼스 예정지

충남대학교는 지난 11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주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남대 입주가 확정된 지역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신동 663-1(연구 10획지-대학부지) 40,897.8㎡ 규모로, 확정된 전체 부지 중 2,331㎡ 면적(연면적 8,588㎡)에 2027년까지 융합대학원, 연구센터, 산학연 지역상생관 등을 설치해, 융복합 교육 및 연구기능 강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캠퍼스를 조성하게 된다.

신동지구 대학부지 조성 조감도
신동지구 대학부지 조성 조감도

충남대는 신동 캠퍼스에 학과 간 융합과정(석·박사)인 ‘중이온가속기-바이오메디컬 융합학과’(가칭)를 신설하고 ‘중이온가속기 활용 바이오 융합’과 ‘인공지능 활용 바이오빅데이터 기반 융합’ 등 2개 기반 분야와 ‘신약개발’, ‘동물용의약품’, ‘임상치료’, ‘AI-의료기기’ 등 4개 전후방 특화 분야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개 기반분야 및 4개 특화분야의 중이온가속기-바이오빅데이터 실증연구센터를 운영하고,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연계 신속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동지구 대학부지 시설계획도
신동지구 대학부지 시설계획도

충남대는 신동지구 캠퍼스 입주 확정에 따라 대덕연구단지 및 세종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첨단 특화지구 내에 대덕-보운-세종-신동 캠퍼스를 잇는 사각 캠퍼스를 조성하고, 우수한 교육-연구-사업화 인프라를 공유, 개방함으로써 지역을 견인하는 전후방 바이오산업 융합 클러스터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충남대의 신동지구 입주가 확정됨에 따라 중이온가속기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융복합 교육 및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지역의 대학,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연계와 협력을 통해 국가 거점국립대학교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