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 22일 ▲베트남 껀터대 정보통신기술대학(CTU CICT), ▲열매나눔인터내셔널 및 ▲메이킹협동조합과 함께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 지역민의 생활개선을 위한 적정기술 아이디어의 프로토타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적정기술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국제적인 문제를 발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천적 적정기술을 습득하고 글로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의 수행에 따른 결과물을 베트남 현지에 적용하고, 나아가 글로벌 기술이전 등으로 지속가능한 협력모델을 발굴하고자 참여기관 간 상호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대학·기업·국제협력NGO 간 글로벌 지역사회 영역의 공유가치 창출(CSV: Corporate Shared Value) 활동 공동 전개 및 확산, ▲발굴한 아이디어·시제품의 현지적용 실험과 제품 고도화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등이다.
행사에서는 협약식에 이어 ▲열매나눔인터내셔널 조용석 베트남 지부장의 “국제개발협력과 메콩델타”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껀터대 타인 안 강사의 “WSCA(Water Surface Cleaning Autobot : 부유물 청소로봇) Design Process”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대전대 이영환 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글로벌 공유협업 네트워킹을 통하여 글로벌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글로벌 인재양성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