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5일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11년도 지식행정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기관은 지식행정 기반·활동·성과 등 3개 분야 23개 항목에 대해 창의성, 실용성, 효율성, 확산가능성, 노력성을 기준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외부전문가의 서면·현지심사를 거쳐 확정했다.

심사결과 대통령상을 받은 법무부와 관세청을 비롯해 대전시 중구, 충청북도, 경기도 파주시 등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중구는 지식행정 운영규정 제정 등 지식행정 제도적 기반 마련과 빛나라 지식의 날 운영, 지식정보사냥대회 개최, 우수지식인 및 우수부서 포상, 일하는 방법 및 업무프로세서 개선, 우수 지식행정 추진사항 전파 등 범정부적 역할 주도 등이 지식행정 성과로 인정받았다.

박용갑 구청장은 “지식정보화사회는 지식과 소통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조직의 핵심자산으로 지식자원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조직의 생존과 발전을 좌우 한다”며 “지식공유 및 활용을 통한 고품질 정책과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구민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의 표준KMS(지식관리시스템) 시범 도입기관으로 선정돼 무상으로 지식관리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비용절감은 물론 업무지식의 공유활용을 통한 소통과 협업으로 스마트 젊은 중구 구현을 위해 전직원이 왕성한 지식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