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7억여원 징수 년 말 안에 정부권고 목표액 초과달성 할 듯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올 한 해 체납세금 최소화를 통한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는 등 재정극복을 위해 전개한 다양한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점점 지능화 되는 고액·상습·고질 체납자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한다’는 목표 아래 ‘38세금 기동팀’을 운영해 은닉 재산 색출과 재산을 공매하는 등 법령에서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지방세 체납액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친 결과 관내 700여대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1억 1천 7백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등 금년 한해 다양한 체납액 징수 활동의 결과, 현재까지 금년도 체납액 징수 실적은 17억여원으로 정부 권고 목표를 년 말 안에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담당자는 “낮은 재정자립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주재원 확보가 관건인 만큼,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추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며 “내년에도 군민의 납세의무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자주재정 확충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체납액 징수 우수 읍면을 평가 시상하여 체납징수에 노력한 공무원을 격려함은 물론, 각 마을별 체납세금 징수율, 분담직원과 이장의 관심과 협조도, 자발적인 납부 참여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체납 없는 우수 마을을 선정하여 시상금을 지급하는 등 주민의 관심과 참여 유도로 건전한 납세풍토의 조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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