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8억여원 투입 96세대 건립…최고의 복지시스템 완성
서천군은 6일 서천어메니티 복지마을 고령자전용 국민임대주택 중앙광장에서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가졌다.

서천어메니티 복지마을은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병원,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설치·운영해왔으며, 고령자전용 국민임대주택이 마련돼 의료, 주거, 문화 활동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지마을이라는데 의미를 더 한다.
노인 주거를 고려한 아파트의 특징으로 내 외부의 턱을 없애고 통행 공간을 충분히 확보, 각종 출입문은 미서기문, 화장실은 휠체어 사용이 가능하며, 변기 및 욕조 옆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복도 및 계단에는 노약자분들의 통행을 도울 수 있도록 안전난간을 설치했다.
특히, 각 세대 내에는 비상인터폰을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관리소와 연결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커뮤니티 공간을 각 층별로 마련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모임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했다.
노희찬 사회복지과장은 “이제 서천어메니티 복지마을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복지시스템을 갖추었다”며 “입주어르신을 비롯한 여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욕구에 맞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어메니티 복지마을 고령자전용 국민임대주택은 지난해 3월 착공해 올 10월 공사를 완료, 지난달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50여 세대가 입주했으며, 이달 27일까지 107세대 전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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