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청양~부여 잇는 내륙고속도로 수정계획 반영, 백제역사관광권 청양 편입 등
이석화 청양군수는 8일 제192회 청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2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군정연설을 통해 내년도에 추진할 주요 군정시책을 밝혔다.

성과로는 ▲경기도 평택~청양~부여간을 잇는 내륙고속도로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 반영 ▲청양에서 신양IC간 16.8㎞를 지금의 2차선에서 3차선으로 개량하는 국지도 3차 5개년계획 반영 예정 ▲제5차 충남권 관광개발계획에 백제역사관광권 청양 편입 ▲국도36호선 청양~보령간 확·포장사업 60억 증액 ▲고향의 강 정비사업 300억 국비 지원 등을 꼽았다.
이어 이 군수는 “내년 1월부터 발효되는 한미FTA가 청양군의 중심산업인 농업과 축산업 분야에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지만 경쟁력있는 군정방향으로 2012년도를 맞이하겠다”며 5대 주요시책을 밝혔다.
5대 주요시책은 ▲경쟁력 있는 선진농업으로 군정역량을 집중 ▲군민 모두가 행복해하는 복지를 실현 ▲역동적인 지역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활기가 넘치는 고장 ▲현장중심의 소통행정과 생활서비스 군정을 적극 실천 등이다.
또한, 이 군수는 “군민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나 행태를 찾아 과감히 정비해 나가고 군민과 약속한 것이라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반드시 지키는 신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맺음말로 이 군수는 “이러한 시책들을 추진하기 위해 2012년도 예산은 금년보다 8.7% 증액된 2567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새해 ‘자연과 함께 살기 좋은 청양’이 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성원과 군민들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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