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병원 항공의료팀은 6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항공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전문지식 습득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병원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중앙소방학교에서 운영하는 ‘제2기 소방항공 환자처치 및 이송 교육과정’ 중 하나로, 전국에서 소방헬기에 탑승하는 항공구급대원과 119 종합상황실 근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개요 및 현장출동 ▲항공기 이송환자 관리 및 환자감시와 제세동 ▲기도관리와 산소치료 ▲전문기도관리와 사례 리뷰 등에 대해 전문의료진이 강사로 나서 심도 있게 이뤄졌다.

이어 닥터헬기 내부와 의료장비 등을 살펴봤으며, 소방헬기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상황을 가정해 직접 환자인계 및 응급처치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병행했다.

한편 병원 내 육상헬기장을 보유하고 있는 단국대병원은 닥터헬기를 이용해 1,600회 이상 환자이송을 진행한 바 있고, 전국의 소방본부와도 공조해 외상 및 응급환자의 치료를 담당하며 중증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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