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2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2개 부문, 3건의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교예술동아리 우수사례 분야에서 대전대신초가 대상을, 학교-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과정 우수사례 분야에서 대전여고가 최우수상을, 대전대문초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예술동아리 분야에서 ‘지역 전통을 잇는 함성소리 명품 예술학교’라는 주제로 대상을 받은 대전대신초등학교는 그동안 예술꽃씨앗학교(2011∼2014)와 새싹학교(2015∼2016) 운영으로 축적된 예술교육 자원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최근 3년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예술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왔으며, 그 결과 지역 전통을 잇는 웃다리농악 전수, 국악관현악 합주 등 학교예술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전여자고등학교는 예술교육 전용공간인 ‘예드림홀’ 사업(2019)으로 조성한 ‘이룸갤러리’ 에서 10여 회 이상 지역사회 미술 작가 초청 전시와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하고 학생 큐레이터 동아리 운영으로 학생들이 직접 작가 섭외와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학교가 지역사회의 예술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대전대문초등학교는 ‘ART+HEAL 행복한 예술학교’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한밭도서관, 산성도서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예술인의 집 등 지역 예술자원을 활용하여 주제융합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습 모델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폭넓은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다.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그동안 학교와 교사들이 우리 학생들을 위해 쏟은 노력과 열정들이 공모전 수상이라는 훌륭한 성과로 나타났고, 앞으로도 대전의 미래 교육이 예술교육을 통해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