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은 9일 교내에서 ‘2022년 유료 가족회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료 가족회사 제도는 대전대학교 산학협력의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한 가족회사들이 일정액의 연회비를 산학협력단에 납부하고 국고 과제 지원, 공용장비 사용료 감면, 전담교수 매칭 등을 지원받는 제도로, 가족회사 매출증대와 성장 등 대학과 기업 간 산학연 협력·공유협업을 통한 상생발전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대전대는 지난해 제도 시행을 위한 규정을 제정하고 홍보를 통해 1차 유료 가족회사를 모집, 운영한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그래eat 박흥재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유료 가족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1부 행사에서 이영환 대전대 산학부총장 주관 하에 쌍방향 산학협력의 심화 방안을 논의하고, 2부 행사에서는 총장실 방문 및 오찬, 산학연 협력 페스티벌 부스 투어 등을 진행했다.
이영환 부총장은 “지역의 대표 대학으로서 지역산업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DC한방바이오, AI헬스케어, DC환경안전 및 문화디자인기술ICC 분야와 관련해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노하우와 기술들이 산업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는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산학협력의 고도화를 위해 대학 ‘The 4th Edu-Park’ 건물 내 특화 분야 기업연구소 유치, 식품발효연구소 설치, 식품인증센터인 식품바이오연구소 개소, 특화 분야 교육공간 인프라 확장, 특화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과과정 운영 등 활발한 기업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