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대전·충청 첫 ‘의료기관 인증'...2주기 연속
단국대병원, 대전·충청 첫 ‘의료기관 인증'...2주기 연속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2.11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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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주기에 이어 이번 4주기에서도 인증 획득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이 대전·충청지역에서 첫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단국대병원은 지난 2018년 3주기에 이어 이번에도 대전·충청지역에서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올라섰다.

11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4년마다 의료기관 인증조사를 통해 환자안전보장을 위한 의료기관의 노력과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단국대병원은 지난 10월 말 의료기관 인증조사를 받았다.

4주기 인증기준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강화를 위한 환자안전 관련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고, 대리수술 관련 안전관리강화를 위한 수술장 안전관리 기준이 신설됐다.

특히 의료기관 인증제의 신뢰도 향상 및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의료기관 인증결과 공표 시 필수항목이 포함된 12개 기준에 대해 충족률을 공표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조사 결과 단국대병원은 ‘인증 획득’과 함께 필수항목이 포함된 12개의 모든 기준을 100% 충족함으로써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감염관리 및 양질의 환자 진료를 지원하는 기능과 조직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단국대학교병원 전경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단국대병원은 의료기관인증추진팀을 구성하고 각종 위원회와 TF 팀 등을 운영하며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본 조사 직전까지 의료기관 인증 상시교육실 운영, 현장점검 및 3차례의 자체조사를 실시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왔다.

인증 이후에는 의료기관인증운영위원회, 의료기관인증규정심의위원회 및 추진팀 등을 통해 인증 지침의 제·개정과 개선 사항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등 상시관리를 하고 있다.

이명용 단국대병원장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최상의 의료 질과 환자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꾸준히 의료시스템을 개선·발전시켜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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