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사회복지학과, ‘범죄피해자 회복 캠프’ 성료
대전대 사회복지학과, ‘범죄피해자 회복 캠프’ 성료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12.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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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회복적 실천’ 전공 나노디그리(지도교수 심우찬)와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대전지부(지부장 정선유)는 지난 9~10일 충남 공주시 계룡산그린콘도에서 ‘U-별난 힐링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10일 충남 공주시 계룡산그린콘도에서 ‘U-별난 힐링 프로젝트’ 진행 단체사진
지난 9~10일 충남 공주시 계룡산그린콘도에서 ‘U-별난 힐링 프로젝트’ 진행 단체사진

이번 프로젝트는 재난이나 범죄피해를 경험한 지역사회 구성원을 회복의 길로 이끄는 전문가(피해상담사) 양성을 위한 대전대 사회복지학과 나노디그리 과정의 일환으로, 이번 1박2일 캠프는 피해상담을 하게 될 전문가가 스스로의 트라우마를 돌아보며 자기 돌봄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내담자의 트라우마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측정 도구를 상담에 활용하는 임상역량을 제고하고자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심리측정도구에 대한 이해 및 분석(PAI)과 자기 이해(거울 그림)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먼저 심리측정도구인 PAI 검사 개요와 사회복지 전문가로서의 PAI 활용방안을 배우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미래를 그려봄으로써 자신의 비전과 꿈에 대해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확립하게 됐다.

둘째 날에는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멘토와 멘티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인터뷰를 나누며 처음 보는 사람과 소통하고 관계 형성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갔다.

캠프에 참가한 사회복지학과 김동권 학생은 “또래들과 함께하는 캠프를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적 관계를 원만하게 가지며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쌓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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