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전동 대전복합터미널 2년만에 준공
용전동 대전복합터미널 2년만에 준공
  • 이재용
  • 승인 2011.12.1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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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신세계 스타일마켓, 이마트 등 문화·쇼핑 시설 갖춰져

대전의 관문이라할 수 있는 동구 용전동 대전복합터미널이 공사 시작 2년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 준공식을 기념해 진행된 커팅식에 내빈들이 참석했다.
16일 터미널 광장에서는 염홍철 대전시장, 권선택·임영호·김창수 국회의원, 한현택 동구청장, 황인호 동구의회 의장, 동구 지역 시·구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복합터미널 준공식이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행사로 풍물, 난타 등 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이만희 대전복합터미널 대표 식사, 한현택 동구청장 기념사, 주요내빈 축사, 설립자 추모비 제막, 테이프 커팅, 버스 승차식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대전복합터미널은 버스 승차를 위한 동관(구 시외버스터미널)과 하차 전용 서관(구 고속버스터미널) 등 2개 동으로 이뤄졌고 동관과 서관은 환승통로로 연결됐다.

구는 운수시설 외에 영풍문고, CGV, 신세계 스타일마켓, 이마트 등 다양한 문화, 쇼핑시설이 들어서는 대전복합터미널이 준공됨에 따라 용전동 지역이 새로운 상권을 형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문화․상업지구로 탈바꿈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대전의 관문이며 교통의 메카였던 고속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착공 2년 만에 대전복합터미널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 1일 3만 5천명 이상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준공으로 이지역이 동구는 물론 대전발전의 중추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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