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중고 총학생회, 지역 사회에 격려금 전달
대전시립중고 총학생회, 지역 사회에 격려금 전달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12.16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내 바자회 수익금 전액 나눔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 총학생회가 최근 교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모범 학생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혀 연말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지난 11월 열린 대전시립중고등학교 바자회 개최 모습
지난 11월 열린 대전시립중고등학교 바자회 개최 모습

대전시립중고등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1월 열린 바자회의 수익금 중 50%인 490만원을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등 학교생활에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격려금으로 전달했다. 또 나머지 수익금의 절반인 490만원을 학교가 위치한 대전시 동구 자양동 내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해 자양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총학생회 주간 과정 박희모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교를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열심인 학생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립중고등학교 총학생회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교내 학생들과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격려금으로 전달했다.
대전시립중고등학교 총학생회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교내 학생들과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격려금으로 전달했다.

총학생회 야간 과정 이디엘 회장은 “이번 기탁금으로 인해 우리 학생들과 자양동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 용 교장은 “연말을 맞이해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외 이웃들을 보살피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들을 위해 설립된 학교로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2년제 학교이다.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고, 주간 과정 외에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