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중부대학교 교직원 일동이 향림원 원생 사고 치료비 지원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10월 금산군 추부면에서 외국인 A씨가 졸음운전으로 등교하던 아동양육시설 ‘향림원’ 원생 초등학생들을 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에 중부대학교에서는 학교 소재지 근처에서 사고를 당한 초등학생을 위한 성금을 모았다. 지역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학생을 포함한 전체 구성원들이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중부대는 11월 11일까지 진행된 모금을 통해 총 14,330,000원을 향림원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정열 총장, 김삼섭 대학원장, 변정민 국제교류원장, 차수현 행정지원처장 등이 참석하여 향림원 최비비안 원장과 지역 사회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최비비안 원장은 같은 부지를 공유하던 향림원과 중부대학교의 과거 인연을 이야기하며 금산군의 발전 및 원생과 학생의 안전을 강조했다. 이에 이정열 총장은 학교 차원의 교통 안전 교육과 졸업생들의 지역 사회 환류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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