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경찰공무원 배출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에 따르면 올해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총 4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구체적으로 상반기 시험에서 3명의 필기합격자 중 2명이 최종 합격했고, 시험과목 변경과 역대 최고 난도를 보였던 하반기 시험에서는 4명의 필기합격자 중 2명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의 한 학년 정원이 30명인 점을 고려할 때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에 긍정적 반응이 나온다. 특히 올해 하반기 시험이 최고 난도를 보였던 점을 고려할 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처럼 경찰공무원을 매년 4∼8명 배출할 수 있었던 데에는 충남도립대만의 체계화된 교육 과정 덕분이다.
실제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는 공무원 시험에 초점을 둔 교육 과정을 추진, 교수와 학생 간 신뢰가 두텁다.
또한 채용시험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들이 포진,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곽영길 경찰행정학과장은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는 충남권의 대표적인 경찰공무원 양성학과로 자리 잡았다”며 “향후 바뀌는 체력시험에도 대비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경찰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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