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A· B인사 두 번 父장례, 세번 子결혼 청첩장 논란
대전지역 A· B인사 두 번 父장례, 세번 子결혼 청첩장 논란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2.12.20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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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거수 충청뉴스대표
김거수 충청뉴스대표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장안의 화제가 됐던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같은 대전지역 유력인사들의 애경사에 대한 행동이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논란의 주인공은 두 번의 장례식을 치른 유명 A의료인. 그는 남쪽에서 아버지의 상을 치른후 부친의 시신을 자신의 거주지인 대전으로 옮겨와서 자신들의 지인들에게 부고장을 보내는 등 특이한 장례식을 치러 지역사회에 논란이 된 적 있었다.

그는 부의금을 받기 위해 돌아가신 아버지를 두 번이나 장례를 치른 것. A씨는 과연 효자일까, 아니면 패륜인 일까를 놓고 화제를 낳은 적 있었다.

이번에는 대전지역에서 이름만 대면 알 만한 B씨는 자신의 아들의 세 번째 결혼식을 자신의 지인들에게 대량의 청첩장과 청첩 문자를 보내 도에 지나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B씨는 자신의 아들이 첫 번째, 두 번째 결혼과 이혼에 이어 최근 유성의 한 호텔에서 세 번째 결혼을 한 것에 대해 대부분 첫 결혼인줄 알고 축의금이나 축·화환을 보낸 사람들의 대부분이였다.

B씨의 이 같은 행위는 기본적인 인성이 안됐다는 평가와 코로나로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조금이나마 성의 표시를 하는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을 이용한 사기행위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유명 정치인 Y,B, C씨는 자신의 애사에 예우 차원에서 참배와 위로, 부의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에게 조의를 표한 이들의 경사에는 모른 채 하고 있다.

연말 연시 상부상조하는 우리의 관습에 먹튀 논란 행위는 하지 말길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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