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광고사진영상학과(학과장 하승용)가 지난 20일부터 대학 국제교류관 로비에서 한 학기 동안 제작한 사진·영상 작품을 전시하는 ‘2022 광고사진영상학과 학술제’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높이는 가운데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한 특별 장학금을 마련해 따뜻한 학과사랑을 실천했다.
광고사진영상학과 동문회(회장 00학번 유성근)는 21일 학술제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우수작 시상식’에서 사진 및 영상 파트에서 각각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동문사랑 장학금’을 지급하며 동문들의 끈끈한 결속력을 보여줬다.
이번 동문사랑 장학금 실천에 참여한 동문은 보쉬카서비스 서대전점 대표 노태현(99학번), 감성사진관 대표 유성근(00학번),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윤석환(02학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연구기획과 김중환(02학번), 그남자의 사진관 대표 임대웅(03학번), 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 교수 하승용(05학번), 배재대학교 입학전략홍보센터 박용범(10학번), 대전지방경찰청 박우성(13학번), 배재대학교 광고사진영상학과 교육조교 권용우(15학번) 등 9명이다.
동문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유성근 동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후배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라며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후배들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실천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용 광고사진영상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제작한 작품들을 보니 뿌듯하다 ”며 “사회에서 멋진 인재로 성장한 선배들이 직접 찾아와 장학금까지 전달해 더욱 뜻 깊은 학술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학생들도 후배사랑실천에 동참하는 훌륭한 선배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는 90.6%(2020 대학정보공시기준)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등 취업에 강한 학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국방부, 대검찰청,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아카이브, 무신사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사진 및 영상분야의 전문가로써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