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학습기자재, 아동·청소년 권장도서 6,200여권 갖춰… 지역 청소년의 성장 지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신세계가 온라인 학습이 필요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조성한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이 대전 동구에도 문을 열었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대전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지난 23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에서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전청소년위캔센터 5층에 문을 연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은 PC, 테블릿 PC, 3D 프린터 등 스마트 기자재를 갖춘 스마트 스터디룸과 별도의 학습공간으로 조성됐다.
신세계는 스마트 기자재와 아동·청소년 권장도서 6200여 권, 스터디룸 공간 조성을 지원했으며, 대전시는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향후 운용을 담당한다.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은 팬대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 강화로 인해 나타난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지역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대전 서구의 도솔 청소년 문화의 집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이 문을 연 이후 일년 만에 대전의 두 번째 신세계 스마트룸이 문을 열게 됐다.
특히 스마트 스터디룸 조성은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매칭금을 더한 희망배달기금 1억5000여 만원을 후원해 진행됐으며, 지원 도서 가운데 5700여 권 역시 신세계 본사 및 모든 점포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기부를 통해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대전신세계윤석희 대표이사는 “대전 동구에 두번째로 문을 연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이 지역 청소년들이 저마다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대전신세계는 앞으로도 지역현지법인으로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현지법인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양육시설 9개소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희망산타 원정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청소년 대상 ‘희망 장학금’, 결연아동 식료품패키지 전달 등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