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및 군민 230여 명 참석
[충청뉴스 김정식, 권상재 기자] 충남 태안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태안형 DMO 태안다움협동조합이 28일 안면도 리솜아일랜드에서 ‘2023년 사업 발굴 및 운영방안 도출을 위한 전문가 및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전문가, 태안군민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태안관광 현황에 맞는 태안형 DMO 법인 조직의 활동 계획 아이디어 토론, 태안형 DMO 조직 사업계획 및 추진 프로세스 등을 논의하고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디어 토론을 시작하기 전 포스원엔젤클럽 이종훈 대표이사의 ‘사업계획서 작성법’ 특강을 통해 군민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제고와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태안관광서비스 체질 개선사업비용으로 DMO운영(▲전문인력 양성 ▲관광활성화 지원 ▲ 관광안내서비스 구축 및 운영 ▲현장점검단 운영 ▲관광사업자 전문멘토 및 멘토링제 운영 ▲사무·관리직 인건비 ▲운영비)48억 원, 태안 관광의 별 인증제도 운영(▲우수관광지 선정, 행사비, 홍보마케팅)20억 원, 우수관광상품 개발운영지원(▲관광상품 개발지원 ▲우수 관광상품 인증 ▲홍보마캐팅)20억 원, 행사운영비 12억 원으로 총 100억 원으로 책정됐다.
태안관광 활성화 운영 계획의 중점사항으로는 ▲인적자원 발굴 및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구축 ▲5개 권역의 특색있는 여행프로그램 개발 운영 ▲축제 개최 및 지원 등이다.
이 자리에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은 1차 산업 즉 농·임·수산업이 48.1% 차지하고 있다. 관광이나 서비스는 무려 49.2%를 차지하고 있다”며 “나머지 2.7%는 기타 제조업이나 생산업이다. 그렇다 보니 태안은 관광업이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DMO를 만들어서 앞으로 계속 활성화를 시키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DMO는 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의 약자로 ‘지역 관광마케팅 조직’이라는 뜻으로 지역주민, 업계, 학계 등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협력 연계망을 구성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관광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조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