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겨울방학 중에도 교육복지안전망 ‘촘촘히’
대전교육청, 겨울방학 중에도 교육복지안전망 ‘촘촘히’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12.29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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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취약 학생을 위한 건강한 겨울방학 생활 지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취약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복지안전망을 운영하고 자치단체와 겨울방학 학사일정 정보를 공유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취약 학생을 위한 건강한 겨울방학 생활 지원
교육취약 학생을 위한 건강한 겨울방학 생활 지원

「교육복지안전망」은 관내 초·중학교 취약학생의 어려움이 발견될 경우 대표전화(1588-0201)로 사례를 접수하고, 교육복지 자원 정보 제공, 프로그램 연계, 긴급지원비 등 학생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겨울방학 중에도 학교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신청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교육복지안전망에서는‘선생님과 최고의 하루Ⅱ’와‘슬기로운 겨울방학 KIT 지원’등 을 운영한다.

‘선생님과 최고의 하루Ⅱ’는 지난 여름방학 운영에 이은 계속사업으로 교사의 관심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생을 발굴하고, 방학동안에 필요한 물품(생필품, 식재료, 의복, 학용품, 교재 등)을 확인하여, 건강한 방학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48교 168명의 초․중학생과 신청교사가 함께 장보기 활동을 진행한다.

‘슬기로운 겨울방학 KIT 지원’은 올해 교육복지안전망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 겨울방학 중 활용할 수 있는 물품(학습교재, 체험활동, 학용품세트 등)으로 KIT를 구성하여, 총 70교 269명의 초·중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또한,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방학 중 지자체가 실시하는 결식아동 급식 지원을 위해 총 309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학교별 방학기간 및 방학식 당일 급식제공 유무 등 상세한 학사일정 현황 등을 파악하고, 이를 5개 구청 및 시청 관련부서에 통보하여 취약시기 결식 공백이 없도록 연계협력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교육복지 취약학생이 방학 중에도 건강하고 즐거운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복지안전망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교육복지 취약학생에 대한 복지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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