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빈자리 채울 수 있게 주방환경 및 공부방 개선 사업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27일 동구 가양동 거주 지원아동 가정에서 오세운 현대자동차 대전지역본부장, 최명옥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더프로젝트’ 2호가정 입주식을 가졌다.

오늘 입주식을 가진 현대마더 2호 가정은 할머니와 손녀가 사는 조손가정으로 연로하신 몸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손녀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헌신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가정이다.
이번 현대마더프로젝트를 통해 손녀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소원이었던 침대을 비롯해 공부방환경 개선, 컴퓨터 등 학습교구를 선물받게 됐고, 할머니는 선반과 손잡이가 낮게 달린 맞춤형 씽크대 공사를 비롯해 도배, 장판 공사로 쾌적하고 깨끗한 집에서 생활하게 됐다.
오세운 대전지역본부장은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기금으로 이렇게 뜻깊은 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고, 할머니의 건강과 UN직원이 되는 것이 장래희망인 손녀 딸의 꿈이 꼭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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