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요원 배치
대전 중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요원 배치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3.01.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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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는 2일부터 민원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구청사 로비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중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안전요원 자리
중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안전요원 자리

이번 안전요원 배치는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른 악성민원 대책 중 하나로, 현장 대응이 가능한 청원경찰 2명을 안전요원으로 배치해 민원실뿐만 아니라 청사를 방문하는 구민을 보호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민원인의 위법행위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발생한 민원인의 위법행위는 총 7만 8767건으로, 시기별로는 2019년 2만 5548건에서 2021년 2만 7133건으로 늘었다. 또한 최근 천안시 직산읍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행하는 사건도 발생한 바 있다.

김광신 청장은 “민원업무 담당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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