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주요대학 정시 경쟁률 대부분 상승...한밭대 5.47대1
대전권 주요대학 정시 경쟁률 대부분 상승...한밭대 5.47대1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1.03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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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소폭 하락...사립대들 약진
한밭대학교 정문
한밭대학교 정문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지역 주요 대학 2023학년도 대학입시 정시 평균경쟁률이 대부분 상승하면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대학은 소폭 하락했다.

3일 대전권 대학들에 따르면 국립대인 충남대는 1480명 모집에 689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66대1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약학과가 14.86대1, 식물자원학과가 10.22대1, 언어학과 9.67대1 순으로 높았다.

한밭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평균 5.47대1로 지난해보다 1.95p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학과별로는 팡의융합학과가 13대1, 모바일융합공학과가 9.86대1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 사립대의 경우 우송대가 236명 모집에 1226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상승한 5.19대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응급구조학과가 14.00대1로 가장 높았고 미디어디자인·영상전공 13.67대1, 제과제빵·조리전공 12.00대1로 집계됐다.

한남대도 평균 경쟁률이 3.96대1로 지난해보다 1.27p 상승했다. 한남대는 이번에 592명 모집에 2342명이 지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자유전공학부 7.8대1, 사회복지학과 7.17대1, AI융삽학과 6.56대1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대는 440명 모집에 1421명이 지원해 3.23대1 경쟁률로 지난해보다 올랐다. 지원 상위 학과는 컴퓨터공학과 13.0대1, 한의예과 8.28대1,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7.67대1 등으로 집계됐다.

배재대도 지난해보다 1p 상승한 2.6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383명 모집에 984명이 지원했으며 아트앤웹툰학부 12대1, 미디어콘텐츠학과 11대1, 보건의료복지학과 9.5대1 등으로 나타났다.

목원대 역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1.72대1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 상위학과는 영어교육과 13대1, 게임소프트웨어공학과 10대1, 건축학부 9대1 등이다.

을지대도 373명 모집에 2133명이 지원해 평균 5.72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 상위 학과는 식품영양학과 9.2대1, 유아교육학과 8.60대1, 의료공학과 7.50대1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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