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아뜨자봉 지역사회봉사단은 5일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협의회) 사회공헌센터를 방문해 손으로 직접 뜬 생활소모품 400여개를 전달하였다.
지난 12월 아뜨자봉 지역사회봉사단에서는 조치원 죽림리 아파트 단지 인근 나무 100여 그루에 각양 각색한 털옷을 입히고 수세미를 꽃처럼 달아 주는 트리허그 캠페인을 진행하여 추운 겨울에도 지역주민들의 눈과 마음에 봄을 느낄 수 있게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했다.
아름다운 뜨개질을 하는 지역사회봉사단의 이름과 같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활발히 활동한 우수 봉사자인 서연화 봉사자는 2022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사회공헌의 날 기념식에서 세종시의장상을 수상하였다.
아뜨자봉 송미진 단장은“갖고 있는 재능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나눔을 했을 뿐인데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세종시의장상도 수여해 주셔서 정말 송구스럽지만 뿌듯하다.
2023년에도 아뜨자봉 지역사회봉사단원들과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소모품 제작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2023년 아뜨자봉 지역사회봉사단의 첫 전달식을 통해 봉사단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이 복지소외계층 대상자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협의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역사회봉사단의 재능들이 지역사회 나눔문화활동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협의회는 나눔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들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봉사단은 동아리(단체)가 가진 고유한 전문적인 재능을 지역사회 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등 지역사회의 욕구에 맞는 봉사활동을 제공하는 전문봉사단이다.
협의회의 활동재료 지원, 일감 및 수요처 연계 등 혜택을 받아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다.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시스템(VMS, 1365와 연동 가능)을 통해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