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고향사랑 기부제 11일 만에 1000만원 달성
예산군, 고향사랑 기부제 11일 만에 1000만원 달성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1.12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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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한 고향사랑 기부제가 11일만에 80명의 온정이 모아져 적립 금액 1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재구 예산군수와 간부공무원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 모습
최재구 예산군수와 간부공무원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 모습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는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세액공제 외에도 기부금액의 30% 내 지역 농축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10만원을 예산군에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전액 세액공제되며 3만원의 예산군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어 13만원의 혜택이 있는 셈이다.

군은 지난 12월 답례품 공급업체 20개소를 공개 모집·선정해 예산사과, 추사와인, 한과, 한우·한돈, 예산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2일 1호 기부자를 시작으로 예산군수와 홍성군수가 서로의 지자체에 상호 기부해 화합과 상생의 모습을 보여줘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80명의 기부자가 1000원부터 100만원까지 다양한 금액을 예산군에 기부했다”며 “예산이 고향인 분과 예산을 마음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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