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총력
부여군, 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총력
  • 서지원
  • 승인 2012.01.03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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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형성율 60% 미만 돼지 3만800여두를 대상 현지 지도점검 실시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구제역으로부터 안전한 청정지역을 지켜내기 위해 연초부터 구제역 예방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이용우 부여군수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구제역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동절기에 대비하고 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제역 백신항체 형성이 낮은 돼지에 대한 항체 형성률을 높여 완벽한 구제역 예방을 기하기 위해 구제역 백신접종 독려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6일까지를 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독려기간으로 정해 군내 돼지사육 농가들 중 항체 형성율이 60%미만으로 나타난 17개소 3만800여두를 대상으로 현지를 방문해 구제역백신 관리 요령 및 접종 프로그램 지도는 물론 예방접종 실시대장 기록여부, 축사관리실태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른 철저한 백신접종과 함께 축사소독, 임상예찰 등 축산농가의 방역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불어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지체 없이 방역당국에 신고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16일까지 관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우제류(소·돼지·사슴·염소) 가축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정기접종을 완료하고 축산농가 월 1회 정기방문, 전화확인, SMS문자 발송 등의 구제역 예찰활동에도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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