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0시축제 등 8개 '대표 축제' 선정
대전시, 0시축제 등 8개 '대표 축제' 선정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1.20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개구에 각 3억 원씩 총 15억 원 지원
"경쟁력 축제로 육성할 것"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
지난해 개최된 대전0시 뮤직페스티벌 행사장 모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가 올해 대표 축제 8개를 선정해 관광 자원화와 경쟁력 높이기에 주력한다.

시는 20일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대표 축제 8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전시 대표 축제로는 ▲대전0시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소제RED블루스페스티벌(동구) ▲대전효문화뿌리축제(중구) ▲대전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서구) ▲유성온천문화축제(유성구) ▲유성국화페스티벌(유성구) ▲대덕축제(대덕구) 등 8개 축제가 뽑혔다.

이날 대표 축제 선정은 위원회가 시·자치구·산하기관 등에서 신청한 축제를 대상 가운데 작년 축제 현장평가 결과와 올해 추진계획을 종합해 심사했다.

시는 대표 축제로 선정된 축제에 대해 자치구별로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당초 1억 원에 불과했던 지원 예산을 올해 15억 원으로 대폭 높여 축제 발전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그동안 자치구 재정 여건에 따라 행사비에 격차가 있었고, 시의 재정지원이 빈약해 축제 경쟁력을 갖기엔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최우수·우수·육성 축제로 등급을 나눠 예산을 차등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시 대표 축제라는 단일명칭을 사용하고 예산도 자치구별로 균등하게 지원한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대표 축제에 대한 예산지원이 강화됨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와 특화된 축제 개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일류 관광도시 대전의 기틀을 다지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