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인 도전과 혁신의 4년을 이끌어 나가겠다" 포부 밝혀
한남대학교 제15대 총장에 김형태 現 총장이 6일 이사회에서 선출돼 개교 이래 최초로 연임을 하게 됐다.

김 총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논산 대건고와 한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필리핀 데라살(De La Salle)대학에서 상담학 석사학위를, 충남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1981년 한남대 교육학과 교수로 부임해 기획처장, 교육대학원장, 부총장 등을 두루 역임했고, 지난 2008년 3월 모교 출신 최초의 총장으로 취임했다.
김 총장은 “모교인 한남대를 위해 한 번 더 헌신·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남공동체의 화합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도전과 혁신의 4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무엇보다 교육과 연구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대학 환경의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대학발전모델을 실현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총장은 대전지역대학발전협의회 공동회장, 한국상담학회 회장, 한국교육자선교회 중앙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쳤고, 현재 아시아․태평양기독교학교연맹(APFCS)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국제화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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