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6일 다시 방문하여 장담그기 체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 전통문화 체험관은 28일 사찰음식 명장 정관 스님(백양사 천진암 주지)의 사찰음식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정관 스님과 함께 요리 수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듣고 싶어 하는 수강생이 몰려 수업을 2회로 증설하였다”라고 체험관 관계자는 전했다.
체험은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먼저 이론 시간에는 사찰 요리에 담긴 정신과 우리가 음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후 실제 사찰음식 강연에서는 이배추전과 정관 스님의 대표메뉴로 불리는 감칠맛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 조청 조림을 선보고 체험하였다.
특히, 이날 제철 음식으로 정관 스님은 즉석에서 물미역을 이용한 레시피를 즉석에서 만들어 선보이기도 하였다.
정관 스님께선 이날 강의에서 우리 장 담그기 문화와 장맛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연내에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 4월 6일에 다시 방문하여 장담그기 체험을 함께하자"고 약속하시기도 하였다.
한편, 정관 스님은 2017년 넷플릭스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셰프의 테이블’ 출연분은 2017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컬리너리 시네마 부문에 초청되었고 에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지난 2022년 3월 ‘아이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2022’에서 ‘올해의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정관 스님 사찰음식 특강이 열린 세종 전통문화 체험관에서는 불교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과 문의는 홈페이지와 유선 문의를 통해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