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는 경상학부가 ‘2023년도 대학 FTA 활용강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백석대에 따르면 경상학부는 2018년 이후 10학기 이상 사업에 연속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학기 이상 연속 선정 대학은 자체 강의 능력을 갖췄다고 판단해 본 지원 금액 2천만 원의 50%인 1천만 원을 대학에 지원한다.
지원 사업은 1학기 ‘FTA 이론과 실제’, 2학기 ‘FTA 원산지 관리 실무’ 2개 강좌를 개설해 강좌별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진행한다.
학습은 △FTA 관련 기업 및 기관 현장학습 △FTA 관련 학술대회 참관 △FTA 동아리 운영 △FTA 활용 경진대회 개최 △FTA 기업 실무전문가 초청 특강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백석대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2018년부터 연 1회 시행하는 ‘대학생 FTA 활용 학술대회’에서도 다수의 수상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백석대 경상학부 송선욱 교수는 “최근 FTA는 물론 RCEP와 같은 메가FTA 체결 등으로 자유무역협정 관련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 선정은 국제통상학전공 재학생들의 실무적 역량과 취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석대는 추후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 한국관세사회 등 유관기관의 FTA 원산지 및 통관 전문가와 관세사의 도움을 받아 FTA 관련 이론과 원산지 및 통관에 특화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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