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교통약자 편의시설 지속 확충 '박차'
대전교통공사, 교통약자 편의시설 지속 확충 '박차'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2.03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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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공사 연규양 사장 교통약자 편의시설 특별 점검
도시철도 이용 장애인 의견 경청, 지족역 출입구 점자블럭·핸드레일 설치
교통약자들이 대전 어디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 실현 노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도시철도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이 지족역 출입구에 새롭게 조성된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럭과 핸드레일을 점검하고 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이 지족역 출입구에 새롭게 조성된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럭과 핸드레일을 점검하고 하고 있다.

3일, 공사 연규양 사장은 지족역·구암역 등을 방문해 교통약자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과 시설물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지난해 10월 취임 후 현장을 찾는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의견을 경청해 새롭게 정비한 지족역 출입구 점자블럭·핸드레일 등을 꼼꼼히 살폈다.

구암역 환승주차장 무장애 보행자통로 공사 현장 점검
구암역 환승주차장 무장애 보행자통로 공사 현장 점검

또 건설 중인 구암역 환승주차장을 찾아 교통약자들이 구암역과 환승주차장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계단·방지턱이 없는 무장애 보행자통로를 조성하고, 가로등과 CCTV을 설치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그 밖에도 지난해 12월 조성된 중증장애인 하이패스 개찰구 운영상태를 살펴보고, 국내 최초로 도입돼 운영사례가 없는 만큼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시설물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연규양 사장은 “교통약자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개선하여 교통약자들이 대전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를 실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국내 최초 중증장애인 하이패스 개찰구 도입, 임산부 배려석 아기랑 설치, 역사 입구에서 출구까지 역무원이 동행하는 교통약자 동행 서비스 운영 등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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