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일 충남도의원 “충의사에 윤봉길 역사공원 조성하자”
방한일 충남도의원 “충의사에 윤봉길 역사공원 조성하자”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2.08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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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상해의거 91주년 기념해 윤봉길 역사공원 조성 주장
“충의사 내 ‘충남의병기념관’ 함께 건립해 숭고한 정신 계승·발전해야”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8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예산군 충의사에 ‘윤봉길 역사공원’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5분발언에서 예산군 충의사에 ‘윤봉길 역사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5분발언에서 예산군 충의사에 ‘윤봉길 역사공원’ 조성을 제안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방 의원은 “윤봉길 의사는 야학당 개설, 월진회 조직, 농민독본 저술 등을 통해 문맹퇴치운동 등 다양한 농촌부흥운동을 전개했으며, 세상을 움직이려거든 내 몸부터 움직이라며 일본군 전승기념 행사에서 폭탄을 던져 꺼져가는 독립운동의 횃불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은 장개석 총통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를 감화하는 계기가 되었고, 카이로회담에서 한국의 독립을 이끈 단초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방 의원은 “올해는 4·29 상해 의거 91주년으로,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하고 이어가기 위해 윤봉길 의사의 고장인 예산군 충의사에 윤봉길 역사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2년 4월 윤 대통령은 충의사 내 4·29 홍커우공원 재현, 회중시계 광장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윤봉길 역사공원 조성계획’ 보고를 받고 크게 공감했다”며 “오늘 발언이 충남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 의원은 이와 함께 역사공원 내 ‘충남의병기념관’을 건립해 나라사랑 교육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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