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안병순 교수,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수상
순천향대 안병순 교수,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수상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2.08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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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무용 분야 대상
한국 무용이 세계적 입지 다질 수 있도록 기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공연영상학과 안병순 교수가 ‘제36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무용 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안병순 교수
안병순 교수

순천향대에 따르면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은 대한민국 예술문화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헌신한 문화예술인의 공익적 활동과 업적을 평가하고, 그 뜻을 기리고자 1987년 12월 제정됐다.

매년 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이번 시상식에서는 본상인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과 문화예술 공로상, 그리고 정부표창이 수여된다.

안병순 교수는 대한민국무용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코리아 국제 현대무용 콩쿠르 운영위원장으로서 해당 콩쿠르가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오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교수는 서울올림픽, 새천년 광화문 축제, 한일월드컵, 아시아경기대회, 전국체전, 제100주년 3.1절 정부 행사 등 국가행사의 안무가로 활동해왔다.

아울러 현재 파다프 총감독과 코리아 국제 현대무용 콩쿠르 운영위원장을 7년째 맡아오며 한국이 공연예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현재 순천향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안 교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융성에 기여하고 융⸳복합 공연예술의 새로운 비전제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코리아 국제 현대무용 콩쿠르의 세계적인 위상을 기반으로 순수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무용 문화의 산업화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24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주관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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