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지난 9일 오후 7시 8분께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KTX 열차에 40대 남성이 치여 사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는 KTX-산천 426호 열차가 천안아산역에서 광명역으로 향하는 구간에서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이 출동했지만, 열차에 치인 사람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한국철도공사는 서울방향 열차들의 운행을 중지했다.
이로 인해 상·하행 양방향 열차 65대 운행이 길게는 134분간 지연됐고, 사고 수습은 오후 9시 38분께 완료됐다.
경찰 등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망자 신원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