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재)충남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국정 교과서 전문 업체인 ㈜미래엔과 세이펜 전문 업체인 ㈜세이북디자인과 함께「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소망의 씨앗’ 및 세이펜(언어학습기)」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충남형 부교재 ‘소망의 씨앗’은 세이펜을 전용도서에 가져다 대면 책을 읽을 수 있는 교재로,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학습할 수 있으며 인터넷 환경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도내 성인문해학습자가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는 빈도 높은 단어를 활용하여 내용을 구성하였다.
이번 사업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시기를 지내며 성인문해학습자들의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원격수업, 전화수업, 1:1 강의, 테블릿 PC 등의 비대면 수업을 통해 부단히 노력하였지만,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 및 가정에서는 이마저도 할 수 없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로써 진흥원은 전국 최초로 세이펜과 접목된 성인문해교재를 개발하여, 다변화하는 문해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디지털 문해교육 환경을 구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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