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LINC3.0사업단, ‘한의약산업화협의회’ 성료
대전대 LINC3.0사업단, ‘한의약산업화협의회’ 성료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2.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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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LINC3.0사업단(단장 이영환)은 지난 10일 대학 산학협력관에서 가족회사, 지역 연구기관과 한방기능성 소재 개발 및 산업화 적용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한 ‘제16차 한의약산업화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16차 한의약산업화협의회’ 개최 단체사진
‘제16차 한의약산업화협의회’ 개최 단체사진

LINC3.0사업단 DC한방바이오ICC(ICC; 기업협업센터)가 주관하고 사업 참여 학과, 대전대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 동서생명과학연구원 소속 교원과 정우신약㈜, 서울프로폴리스㈜ 등 한방 제약 가족회사, ㈜리윤바이오, ㈜엠에스코스팜 등 화장품 분야 가족회사 임직원 등 총 25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소개를 시작으로 협의회 운영, LINC3.0사업 및 ICC 소개에 이어 한국한의학연구원 채성욱 박사와 서원대학교 하헌용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채성욱 박사는 ‘천연물 기반 염증 조절 소재 개발’이라는 주제로 △노인성 질환 대응 한의 기술 개발, △천연물 신약 개발 성공사례, △천연물 의약품과 합성 의약품 사례, △동의보감에 근거한 임상 사례, △염증 조절을 통한 질환 치료 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고, 하헌용 교수는 ‘건강증진을 위한 약용 식품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한방양생의 기초, △식품의 한의학적 해석, △약용식물의 안전한 활용 등에 대해 30여 종의 소재에 대한 설명을 진행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중요정보를 참석한 가족회사 임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이영환 산학부총장 겸 LINC3.0사업단장은 “그간 대학의 한방 바이오 참여 교원과 가족회사들의 지속적인 교류로 많은 성과가 창출됐고, 앞으로도 보유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활발한 산학연 협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방바이오 브랜드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약산업화협의회는 대전대 한의과대학 교원들을 중심으로 공동연구 및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정우신약㈜, ㈜한국신약, 경방신약㈜ 등 대형 한방 제약 가족회사 20여 개 사와 임상시험센터, LINC사업단이 합심해 지난 2015년 12월 발족했다.

협의회는 올해까지 총16회가 진행됐으며, 최근에는 지역 내 ㈜서울프로폴리스, ㈜리윤바이오와 같은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개발 가족회사가 합류하는 등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산업 전반에 걸친 활발한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 활동으로 지역 산학협력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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