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는 대전광역시 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센터장 홍은미)가 최근 진행한 ‘2023년 대전형 아이돌봄 거점온돌방 조성사업 공모’ 선정결과를 13일 밝혔다.

공모 목적은 지역사회 돌봄 활동 촉진 및 지역 공간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돌봄공동체 확산 등으로, 사업기간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다.

사업내용은 만6~12세 이하 초등학생 돌봄과 소규모 돌봄공동체 발굴 및 지원·네트워크 활동이며, 센터 측은 1차 서류 및 현장심사, 2차 공모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공모대상의 의지,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최종 15개소의 거점온돌방을 선정했다.

‘거점온돌방’은 돌봄공동체의 거점 역할로, 지역구성원과 자원을 활용한 마을돌봄을 추진해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돌봄활동가 파견을 통해 질적으로 향상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센터 측은 이번에 선정된 거점온돌방들에 향후 사업설명회를 통한 사업 운영매뉴얼 제공 및 회계교육, 운영진 역량강화교육, 돌봄활동가 찾아가는 배달강좌, 모니터링, 컨설팅 등 각종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홍은미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지역 내 돌봄 틈새를 보완해 촘촘한 돌봄과 돌봄공동체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거점온돌방 운영을 지원하고 온마을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