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도박빚을 갚기 위해 흉기로 은행 직원을 위협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을 받게 됐다.
대전지검 공주지청(지청장 김지용)은 절도, 특수강도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충남 공주시의 한 은행에서 직원들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3770만원을 강취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거액의 도박 빚을 변제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수사 과정에서 범행 전체를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강력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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