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장·군수 협의회, 지역 현안 대응하기 위해 정기회의 개최
충남 시장·군수 협의회, 지역 현안 대응하기 위해 정기회의 개최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2.23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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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현수막 제도개선 건의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5촌2도 캠페인 전개 결의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지역 현안에 공동대응하고 상호소통과 협력해 상생발전하기 위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충남 15개 시장 군수가 지역 현안에 공동대응하고 상호소통과 협력해 상생발전하기 위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충남도 시장 군수협의회가 충청남도 15개 시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의회 회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시군에서 중앙부처와 충청남도에 건의할 사항과 논의사항 등을 토의하고, 홍보 사항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 ▲천안시와 아산시의 정당 현수막 관련 옥외광고물법의 개정 ▲공주시와 태안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개선 ▲논산시의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 ▲계룡시의 이통장 활동보상금 기준액 인상 ▲당진시의 시장격리곡 매입품종확대 ▲부여군의 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제한 개선 ▲홍성군의 자율방범대 단체상해보험지원 등이 논의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5촌2도 캠페인’ 전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범정부적 차원의 적극적 투자와 국민의 정주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 15개 시군 중 9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5촌2도 캠페인 선포식을 시작으로 캠페인을 전국에 전파시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유인 및 국민 인식 제고를 통해 농촌을 부흥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지역 자립적 발전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협의회장은 “내 고향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고향사랑기부금제 등 지방소멸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한다”며 “충남 시장, 군수님들이 지역 현안에 공동대응하고 상호소통과 협력해 상생발전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충청남도 시장 군수협의회는 지역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함께 충남도와 중앙정부에 각종 건의 사항을 전달하는 등 소통과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격월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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