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은 22일부터 24일에 세종교육원에서 ‘2023학년도 학교별 교감 및 업무 담당자 대상 학교폭력 사안처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학교 현장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학교폭력 사안처리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해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로 나눠 진행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의 개정된 내용에 대해 교원들이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 및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또 학교폭력 사안 중 법률상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경미한 학교폭력의 피해학생 및 보호자가 동의하는 경우, 학교장은 관련 학생 간 사안이 교육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관계 개선 의지와 동의 여부에 따라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강조했다.
한편 학생화해중재원은 학교폭력 관련 학생 간 원만한 갈등 해결을 위한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프로그램 소개’ 영상자료를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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